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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차 촛불집회] 95만 촛불…전국 각지서 들불처럼 일어난 민심
19일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95만여 개의 촛불이 타올랐다. 서울에선 광화문 등에서 65만명(경찰 추산 18만명)이 집회와 행진을 하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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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남중국해는 ‘투키디데스의 함정’인가?
남중국해의 불침항모중국은 2014년 초부터 실효 지배중인 남중국해의 난사군도(Spratly Islands)의 산호초를 매립하여 7개의 인공섬을 건설, 국제법상 영유권을 인정받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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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기서 산화한 이근석, 이국땅서 자유 지킨 마틴 … 그들이 대한민국의 힘
1 6·25전쟁 직전 우리 공군 조종사 10명은 일본 규슈에서 무스탕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았다. 이근석 편대장은 뒷줄 오른쪽 끝. 2 로버트 마틴 대령. 3 강원도 철원군 백골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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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기서 산화한 이근석, 이국땅서 자유 지킨 마틴 … 그들이 대한민국의 힘
1 6·25전쟁 직전 우리 공군 조종사 10명은 일본 규슈에서 무스탕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았다. 이근석 편대장은 뒷줄 오른쪽 끝. 2 로버트 마틴 대령. 3 강원도 철원군 백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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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기 피격 당하자 “적 탄약차량 공격한다”…최후 돌진으로 산화
“여러분의 임무는 변함없이 확고하며 신성불가침한 것이다. 그것은 바로 전쟁에서의 승리다.” 6·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1962년 5월 미 육군사관학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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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한국 민주주의는 미국의 국가이익
[일러스트=강일구]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 선임부소장 한국 국민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. 한국 정치에는 지역주의나 이념 양극화 같은 단점도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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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치5'와 은인의 증손 만남 … 한·미 동맹 특별한 환갑연
백선엽 장군 찾아간 고 워커 장군 손자 30일 한·미동맹 60주년의 날 경축 행사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.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했던 월턴 워커 장군의 손자인 월턴 워커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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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국가 만든 좌파 지도자 … 6·25 파병과 핵 개발
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,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,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지도자(왼쪽부터)가 1945년 독일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서 만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. 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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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국가 만든 좌파 지도자 … 6·25 파병과 핵 개발
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,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,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지도자(왼쪽부터)가 1945년 독일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서 만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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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열되던 아웅산 수치 기사, 현지 언론 앞다퉈 보도 시작
미얀마 연구자로서 ‘현장감’을 잃지 않기 위해 매년 한두 차례 현지를 방문해 왔던 나는 지난 8월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깜짝 놀랐다. 외교관들 사이에 나도는 얘기처럼 미얀마는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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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(28) 천재 전략가의 귀국
“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.” 유엔군 총사령관 직에서 해임된 뒤 일본 도쿄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1951년 4월 19일 미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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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안보에는 ‘내부의 적’이 더 해롭다
6·25가 발발한 지 59주년이 됐다. 이 전쟁으로 60만 명이 넘는 인사가 죽거나 납치를 당했다. 동족상잔의 비극과 그 고통은 지금도 무거운 역사의 짐이 되어 우리 민족을 짓누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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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다시 보는 ‘The Coldest Winter’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2년 전 출간된 뒤 한국의 외교·안보 부처 관료, 기자들이 서로 권해가며 읽는 책이 있다. 뉴욕 타임스 기자 출신의 역사학자로, 퓰리처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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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다시 보는 ‘The Coldest Winter’
2년 전 출간된 뒤 한국의 외교·안보 부처 관료, 기자들이 서로 권해가며 읽는 책이 있다. 뉴욕 타임스 기자 출신의 역사학자로, 퓰리처상을 받은 데이비드 핼버스탬의 역작 『Th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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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정상 “북한 핵 보유, 어떤 상황서도 인정 못 한다”
뉴스 분석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16일 정상회담은 역대 한·미 정상회담 가운데 가장 엄중한 시기에 열린 것이란 표현이 딱 들어맞았다. 앞으로 4년 가까이 임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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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난타(亂打)
난타 정국, 정신이 혼미할 지경에 이른 한국의 요즘 상황은 이 말로도 담을 수 없을 만큼 엉망이다. 누구는 울화통이 터지고, 누구는 답답함을 호소하고, 성깔있는 단체들은 곧장 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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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단신] 한국전쟁 유적지 6곳 등록 문화재로 外
한국전쟁 유적지 6곳 등록 문화재로 ◇낙동강 왜관철교와 유엔군 화장터 등 한국전쟁 유적지 6곳이 등록 문화재가 된다. 문화재청은 9일 “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던 왜관철교와 유엔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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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로리스택 한국전 참전 뉴질랜드 재향군인회장
"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숨진 동료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장학사업에 나섰습니다. " 지난 19일 한국을 찾은 로리 스택(70)한국전 참전 뉴질랜드 재향군인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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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부투 자이르 대통령 가봉으로 출국 귀국 불투명
[킨샤사 AFP.AP=연합]세세 세코 모부투 자이르 대통령이 가봉의 수도 리브리빌을 향해 7일 킨샤사를 출발했다. 모부투 대통령은 삼엄한 경계가 펼쳐진 가운데 출국행사 없이 전용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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쌀시장 개방 반대만 할건가/박영철(시평)
농민과 농업단체를 선두로 정부의 고위정책당국자로부터 일선의 실무자에 이르기까지,그리고 신문·잡지 모두가 우리의 쌀시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개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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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불안한 안보
동유럽 민주화혁명은 유럽에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신질서를 세우는 역사적 계기가 됐다. 동유럽블록의 상징인 바르샤바조약기구와 동유럽경제상호원조협의회(코메콘) 두 기둥이 한꺼번에 넘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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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자유중국/격변하는 현장에 가다:1
◎40년 집권… 개혁 목소리 드높다/군인사 내각진출에 야당ㆍ지식인 반기/학생시위 과격화… 「벌떼 돌격대」도 조직 지난 49년 대만천도이래 장씨 일가와 국민당에 의한 권위주의 체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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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독재에 신명바친 큰 정치인
해방이후 이 나라 정치사에 명멸했던 많은 인물 가운데 고·유석 조병옥박사 만큼 아쉽게 기억되는 정치인은 드물 것이다. 유석은 1960년2월15일 자유당의 그 악명 높았던 3·15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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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암 엇갈린 영하의 열기
○…민정당 노태우후보의 29일 광주유세는 우려했던 대로 사과탄· 돌멩이· 쇠꼬챙이· 나무토막 등이 난무해 노후보는 15분만에 연설을 끝냈다. 행사장인 5천5백여평의 광주역앞 광장